중국 무술인들이 이종격투기 선수에 굴욕을 당하고 있다.
16일 연합뉴스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보도를 전하며 지난 12일 중국에서 이종격투기 강사 쉬샤오둥과 중국 무술의 대가 텐예가 대결을 펼쳤으나 쉬샤오등이 가볍게 승리했다고 밝혔다.
쉬샤오둥은 2라운드 만에 승리를 거머쥐었으며 그의 공격에 텐예는 코뼈가 부러지고 온 몸에 멍이 들었다.
쉬샤오둥은 지난 2017년 한 방송에서 “중국의 전통무술은 실전에서는 쓸모 없는 무술”이라고 말해 중국인들의 비난을 받은 인물이다.
이에 태극권 고수 웨이레이가 도전했으나 20초만에 KO패를 당했고 고수 무술인들이 연이어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모두 패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