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틴스플로어(대표 박정우)는 가상현실(VR) 영화 '더 웨일'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VR 페스트 2019'에서 베스트 VR 내러티브 필름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은 VR 페스트는 세계 최대 규모 VR 콘텐츠 대회다.
더 웨일은 울산 명물 '귀신고래' 전설을 VR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작품이다.
초고속 360도 촬영 기법을 국내 최초 적용했고 수중촬영, 무용 등을 접목한 종합 VR 예술을 지향했다.
서틴스플로어는 SM 엔터테인먼트, 에버랜드, 분당 서울대병원 등과 공동 작업하는 프리미엄 VR 콘텐츠 전문업체다.
박정우 서틴스플로어 대표는 “서틴스플로어만의 VR 영화 창작 기법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아 무척 고무적”이라며 “VR 기술을 예술적으로 풀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