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대표 장종준)는 한국동서발전(대표 박일준)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은 당진화력을 중심으로 울산화력, 호남화력, 동해바이오화력, 일산화력 등 전국에 5개 발전소를 운영한다. 현재 발전설비 용량은 1만1190.9MW로 국내 전체 발전설비의 9.5%를 점유한다.
한국동서발전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는 발전설비 데이터 수집을 위해 다양한 내부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연계(연동) 등 제반 시스템간 유기적 결합을 진행한다. 빅데이터 인프라분야에는 빅데이터 기반 통합운영 플랫폼, 통합개발 플랫폼, 사용자 계층별 맞춤형 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효과적 데이터 검색과 활용, 보유한 빅데이터와 업무 시스템과 연동으로 사용자 기반 빅데이터 포털을 구축한다”면서 “전사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종준 펜타시스템 사장은 “국내 발전소 가운데 처음으로 빅데이터 포털을 이용한 사용자 중심 빅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례”라면서 “성공적 구축으로 에너지 사업분야 기술력을 높이고 최적화 된 빅데이터 시스템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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