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는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20일 개막한 중동 최대 보안 전시회 '인터섹 2019(Intersec 2019)'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아이디스는 중동 석유 산업 현장에 매설된 송유관 보안을 위한 무인 열화상 카메라 ' DC-TH1113' 'DC-TH1213'을 선보였으며 CCTV 영상을 아이디스 인공지능(IDLA) 엔진으로 자동 분석해 특이 사항을 알리는 'DV-2116'을 최초로 선보였다.
열화상 카메라는 600m 떨어진 곳에서도 침입자, 산업 시설 이상, 산불 발생 등을 잡아낸다. 특히 11개 다양한 컬러 팔레트를 지원해 사용자에 따라 다양한 모니터링 환경을 구현해 편의성과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
아이디스 인공지능 솔루션을 탑재한 'DV-2116'은 16개 이상 CCTV 카메라 속 영상이 끊임 없이 빠르게 움직이는 상황에서도 사람, 사물 및 차량을 정확히 구분해 인식한다. 오작동을 최소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지금까지 업계에서는 영상 분석 시 설치 환경에 따라 각종 분석 파라메터를 튜닝해야만 했다. 하지만 아이디스는 딥러닝 인공지능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 같은 설정이 필요 없고 설치 및 운용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밖에 △스마트 페일 오버(Smart Failover) 기술로 데이터 손실을 원천 차단한 아이디스 뱅킹 솔루션 △자동차, 기차 등 차량에 특화된 모바일 솔루션 △영상 통합관리 소프트웨어(iNEX)와 무료 라이선스 영상관리 소프트웨어(IDIS Center) △5MP 컴팩트 피쉬아이 카메라 △4K 파노모프 렌즈를 적용한 피쉬아이 카메라 등을 선보였다.
김영달 아이디스 대표는 “인터섹 2019 참가로 통합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아이디스 글로벌 리더십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다양한 사용자 환경과 요구에 쉽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토탈 보안 솔루션으로 글로벌 영상 보안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