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연속 6000억달러 달성위해 민관수출전략회의 가동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협회와 21일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민관 합동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김주영 무역협회장, 관계부처 차관급, 코트라(KOTRA)와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 업종별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협회와 21일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민관 합동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김주영 무역협회장, 관계부처 차관급, 코트라(KOTRA)와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 업종별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가 올해 악화된 대외 수출여건에 선제 대응해 2년연속 수출 600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민관합동 수출전략회의를 가동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협회와 21일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민관 합동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김영주 무역협회장, 관계부처 차관급, 코트라(KOTRA)와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 업종별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정기적인 수출점검회의를 하지만, 장관이 주재하고 관계부처 차관급까지 참여하는 수출전략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성 장관은 “선진국 경기와 세계무역 성장세 둔화, 반도체 시황과 국제 유가 하락 등 대외 수출여건이 우리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민관 합동 총력 수출지원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연간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미중 통상분쟁, 노딜 브렉시트, 반도체 시황 악화, 국제 유가 하락 등으로 수출여건이 녹록지 않다.

올들어 1월 1∼10일간 수출이 전년 대비 7.5% 줄었고, 특히 반도체는 27.2%나 감소하는 등 불안한 조짐이 나타났다.

산업부는 이번 수출전략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수출통상대응반과 수출활력촉진단을 운영하고, 해외 수출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경민 산업정책(세종)전문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