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인도네시아 최대 퍼블리셔 '리토'와 조인트벤처 설립

인도네시아에서 15주년을 맞이한 그라비티가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 오른쪽이 총괄을 맡을 최성욱 이사.
인도네시아에서 15주년을 맞이한 그라비티가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 오른쪽이 총괄을 맡을 최성욱 이사.

그라비티가 인도네시아 최대 퍼블리셔 '리토'와 조인트벤처를 올해 상반기 중 설립하고 '그라비티 게임 링크'를 출범한다.

그라비티 게임링크는 인도네시아 지역 '라그나로크 온라인' 서비스 및 향후 출시될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 서비스를 담당한다. 최성욱 그라비티 인터렉티브 이사가 총괄을 맡는다.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에는 라그나로크IP 게임 5종이 서비스됐다. 2003년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시작으로 '라그나로크 온라인2', '라그나로크 클리커', '라그나로크: 포링의 역습' 그리고 작년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 출시됐다. 향후 '라그나로크 월드', '라그나로크 온라인 제로'가 서비스될 예정이다.

최 이사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인도네시아에서 15주년을 맞이해 감회가 새롭다”며 “그라비티 게임링크가 인도네시아를 전초기지로 삼아 아시아 최고 퍼블리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