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유석재)는 21~25일 대전 본원과 군산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에서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과학 교육 프로그램인 '2019 퓨전스쿨 과학캠프'를 연다.
퓨전스쿨 과학캠프는 초·중학생들에게 미래에너지 기술인 핵융합과 플라즈마 연구 분야 지식, 창의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과학(S), 기술(T), 공학(E), 예술(A), 수학(M)이 융합된 'STEAM' 기반 과학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온라인 접수를 통해 선정한 전국 초·중학생 160명이 참가한다.
핵융합연은 이들에게 '플라즈마검의 비밀', '지구위의 인공태양', '반짝반짝 플라즈마', '뜨거운 태양 가두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와 군산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연구시설을 방문해 과학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미래 과학자로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준다.
유석재 소장은 “퓨전스쿨 과학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핵융합과 플라즈마를 비롯한 과학기술 분야를 쉽고 즐겁게 이해했으면 한다”며, “어린 학생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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