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하우스가 농협 '농촌사랑 모바일 상품권'을 선보인다. 5년간 약 1500억원 규모 농협 모바일 상품권을 단독 발행·유통한다.
농촌사랑 상품권은 1993년 출시 이후 종이 또는 카드 형태로만 발행됐다. KT엠하우스와 농협이 출시하는 모바일 상품권은 휴대전화 MMS로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고, 실물 상품권 배송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전국 도서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은 총 4종(5000·1만·5만·10만원)으로 발행된다. 개인 사용자는 농협 온라인 쇼핑몰에서, 기업 고객은 KT 엠하우스 기프티쇼 비즈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종이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고, 농협 하나로마트와 농협 주유소,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문정용 KT 엠하우스 대표는 ”농협 모바일 상품권 출시로 KT 엠하우스는 국내 주요 상품권 6종을 모두 유통하는 유일한 모바일 상품권 사업자가 됐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