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코리아, 임금 삭감 없는 포괄임금제 폐지 시행

EA 코리아, 임금 삭감 없는 포괄임금제 폐지 시행

일렉트로닉 아츠 코리아(이하 EA 코리아)가 포괄임금제를 전면 폐지하고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했다.

EA코리아는 일과 삶 균형을 추구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인사제도 개편을 추진했다. EA코리아는 포괄임금제 폐지와 함께 임직원 기존 연봉을 모두 기본급으로 전환했다. 시간외근무(연장, 야간, 휴일근무)에 대해서는 보상휴가를 제공하고 미사용 시 익월에 야근 수당으로 지급한다.

또 직원들은 새롭게 도입된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통해 개인 일정에 따라 월간 단위로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연장 근로가 필요한 경우에는 팀 리더와 상의해 사전 승인을 받아 연장 근무를 진행한다.

이상우 EA코리아 HR 총괄은 “EA코리아는 매년 일하는 방식과 제도를 꾸준히 개선해 왔다”며 “포괄임금제 폐지 및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을 통해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면서 직원들 만족도는 물론 업무 생산성이 한층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