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경기상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에서 임직원과 가족 약 70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가 개최하는 이 행사는 설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쌀, 설탕, 샴푸 등 생활필수품을 담은 나눔보따리를 소외이웃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전하는 행사다.
![삼양그룹 임직원,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봉사활동 참여](https://img.etnews.com/photonews/1901/1152451_20190128153618_304_0001.jpg)
삼양그룹은 지난 2005년부터 이 행사에 매년 참가해 나눔보따리에 들어갈 큐원 설탕을 기부하고 이웃에게 전달해왔다.
삼양그룹은 기부활동과 더불어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양영재단, 수당재단 등 두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 기초과학 및 인문학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두 재단은 2만명 이상 학생과 600여명의 교수, 연구단체 등에 학비와 연구비를 지원했다.
최근에는 대전 삼양중앙연구소에서 인근 초등학교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삼양 과학캠프를 개최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라는 그룹 비전에 맞춰 화학, 식품, 패키징, 의약바이오 등의 사업 영역에서 사업 특색을 살린 환경보호, 건강증진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