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출연자들이 연이어 폭로전을 예고했다.
지난해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경양식집 사장으로 출연했던 정모 씨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짧은 동영상 한 편을 올렸다.
정 씨는 "현재 '골목식당'이 방송이 많은 논란에 휩싸여있다. 그래서 출연자인 제가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해드리기 위해 개설했다"고 밝혔다.
정 씨는 "방송에 출연하면서 많은 논란과 오해가 발생했다"며 "저는 사실과 제가 보고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영상에는 3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앞서 방송에 출연했던 생선구이집 사장 박모 씨 역시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방송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 방송에서 박 씨는 "편집된 방송만 보고 다들 욕을 하더라"며 "방송 나가고 대인기피증까지 왔다"고 고백했다.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촬영과 관련된 사실을 모두 얘기할 것"이라고 폭로전을 예고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