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이 차세대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LTE Cat M1'용 모듈 'ME910C1-K1'에 대한 SK텔레콤 인증을 완료, 내달 출시한다.
텔릿 ME910C1-K1은 전력소비를 최적화하고 건물 내 커버리지를 확장했다. 업링크 375kbps, 다운링크 300kbps 속도를 지원한다.
스마트미터링·보안감시·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차량관제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수도 및 가스 계량, 헬스 모니터링 등 배터리 수명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도 활용 가능하다.
ME910C1-K1은 북미·일본·유럽 등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김희철 텔릿 한국영업총괄 상무는 “국내 IoT 기기 업체가 모듈을 활용해 제품을 설계하고 세계 어디에서나 판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E910C1-K1은 텔릿 xE910 제품군 중 하나로 동일한 폼팩터 모듈을 사용하는 기기에 핀투핀 교체가 가능하다. 이에 개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김희철 텔릿 한국 영업총괄 상무는 “보안, 결제 등 국내 IoT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ME910C1-K1모듈 SK텔레콤 인증은 국내 최대 통신사업자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텔릿의 기술력과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