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닿다' 드라마로 변신, 카카오M 제작 '시동'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소설 '진심이 닿다'가 드라마로 변신한다.

'진심이 닿다' 원작은 2016년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웹소설이다. 한때 대한민국 최고 톱스타였던 주인공이 유명 변호사 비서로 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후 동명 웹툰으로도 제작돼 연재 하루만에 16만명이 열람을 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카카오페이지는 '진심이 닿다'를 통해 카카오M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첫 발판을 마련한다.

'진심이 닿다'는 CJ ENM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하고 카카오M 드라마 제작사인 '메가몬스터'와 '콘텐츠지음'이 공동제작한다. 카카오M 킹콩 바이 스타십 소속인 배우 이동욱이 주연을 맡는 등 카카오페이지 IP, 카카오 M의 제작과 배우를 활용해 자체 밸류체인을 형성한 최초 사례다.

'진심이 닿다'를 시작으로 카카오페이지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장르 작품과 팬덤, 카카오M이 확보한 한류스타 배우군, 작가, 감독, 영상 사업 역량 등 강력한 시너지를 통해 콘텐츠, 미디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지 측은 “'진심이 닿다'는 카카오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론칭한 성공적인 콘텐츠 사례 중 하나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M과 유기적인 협업을 진행, 시장 지배력을 갖추고 강한 콘텐츠 파급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진심이 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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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