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2019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발표

2019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2019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산하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센터장 김흥열)는 '2019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을 발굴해 발표했다.

발굴 미래유망 기술은 총 10개로 플랫폼 바이오, 레드바이오, 그린바이오, 화이트바이오 등 네 개 분야다.

미개척 원천기술인 플랫폼바이오 분야에서는 DNA기록기술·분자레코딩, 조직별 면역세포 세포체 지도, 자기조직화 다세포구조를 꼽았다. 건강한 삶을 다루는 레드바이오에서는 역노화성 운동모방 약물, 광의학 치료기술, 암 오가노이드 연계 면역세포 치료기술을 선정했다.

그린바이오는 안심 먹거리 기술 분야다. 이 분야에서는 미토콘드리아 유전체편집 대사조절기술과 식물공장형 그린 백신을 도출했다. 친환경 기술 기반 화이트 바이오 기술로는 플라스틱 분해 인공미생물과 유전자회로 공정 예측기술을 제시했다.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2015년부터 바이오미래유망기술 발굴 연구에 힘쓰고 있다.

김흥열 센터장은 “이번 미래유망기술 도출은 바이오 분야 미래 비전의 씨앗이 될 수 있는 기술을 선정한 것”이라며 “향후 파급효과가 큰 연구개발(R&D) 주제를 제안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