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 그룹, 포춘 500 기업 대상 혁신 서비스 플랫폼 출범

스파크랩 그룹이 전세계 기업 대상으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스파크랩 파운드리'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스파크랩 그룹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처 캐피탈 펀드 네트워크다.

한국, 미국, 중국, 대만, 홍콩, 호주, 오만 등에 진출해 있다. 스파크랩 파운드리는 스파크랩 그룹이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 투자 경험과 리콘밸리, 서울, 싱가폴 등에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을 위한 '서비스로서의 혁신(Innovation-as-a-Service)'를 선보인다.

분야별로 특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국가 기반으로 초기 단계 및 성장 단계 기업에 투자하고 북경, 시드니, 선전, 워싱턴 DC, 타이페이, 무스카트 등에서 액셀러레이터를 운영하는 스파크랩 역량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호민 스파크랩 그룹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서 25년 이상 벤처 투자자로서 경력을 쌓아온 스콧 소로책이 CEO로 합류해 차별화된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 위원회도 지원에 나선다. 자문 위원회는 양자 컴퓨터의 권위자이자 IBM 시스템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스콧 크라우더, SAP HANA 공동 개발자 차상균 교수, 엘라헬스 전 CEO 멜리사 다이달, 페이팔 수석 데이터 엔지니어 시드 아난드, LG유플러스 IoT·AI부문장 현준용 전무 등이 참여했다.

스파크랩 파운드리는 샌프란시스코 본사와 서울, 싱가포르 지사를 통해 이 달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