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 인프라웨어 대표가 차기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한국SW산업협회는 8일 2019년 1차 이사회를 열고 차기 SW협회장에 이 대표를 추대하기로 만장일치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내외 주요 SW 업계를 거친 전문가다. 한국IBM과 한국HP, 델인터내셔널을 거쳐 한글과컴퓨터, 투비소프트 등 주요 SW업계 대표를 역임했다. 지난해 7월 인프라웨어 대표로 취임한 후 오피스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한다.
조현정 현 협회장은 협회 설립 후 처음으로 SW 전문기업 대표가 취임한 인물로 주목받았다. 두 번 연임을 거쳐 6년 간 회장직을 역임했다. SW 전문기업 대표로서 SW업계 현안을 정부와 정치권 등에 꾸준히 전달·공유하는 등 업계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조 회장에 이어 SW 대표가 바통을 이어받게 되면서 SW산업진흥법 통과 등 SW업계 발전을 위한 움직임도 탄력 받을 전망이다.
협회는 오는 22일 열리는 제31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 추대건을 최종 확정한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
-
김지선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