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통신학회(회장 장영민)와 코리아엔젤스협동조합(이사장 신영건)이 ICT 스타트업 창업지원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연구개발 기술을 공동 발굴해 스타트업 기업육성을 위한 엔젤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 인적교류·정보공유를 통해 창업정보와 기술력을 상업화하는 노하우가 부족한 연구자에게 새로운 창업기회를 제공한다. 교육·멘토링을 지속해 창업 후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
장영민 한국통신학회 회장은 “ICT 분야 석·박사급 연구원 2만7000여명으로 구성된 학회 회원과 코리아엔젤스협동조합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연구자가 성공적인 창업활동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건 코리아엔젤스협동조합 이사장은 “'K-스타트업 투자퍼레이드'를 통해 50여개 투자 파트너와 550여개 스타트업에게 투자하고 기업성장을 지원했다”면서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통신학회와 협업해 더 많은 연구자를 위한 창업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