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비서가 탑재된 기기가 2023년까지 80억대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주니퍼리서치는 음성인식기기는 지난해 25억대에서 2023년 80억대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니퍼리서치는 향후 몇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할 음성인식 기기는 스마트TV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임스 모어 주니퍼 리서치 연구원은 “스마트 스피커에 없는 시각적인 면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커넥티드 TV와 스마트 디스플레이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인식 서비스는 5년간 스마트TV부문 121.3%, 스마트 스피커 41.3%, 웨어러블 제품군에서 40.2% 성장할 전망이다.
주니퍼리서치는 현재 스마트스피커 선두주자는 알렉사지만, 중국 기업들이 치고 올라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음성 상거래 시장도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니퍼리서치는 2023년까지 연간 8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