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츠고디지털이 12일(현지시간) 샤오미가 개발 중인 폴더블폰 3D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렌더링 이미지는 지난달 말 린빈 샤오미 총재가 공개한 듀얼 폴딩 폰 영상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샤오미 폴더블폰은 화면을 펴면 작은 태블릿 크기가 되며 제품 양쪽을 접으면 일반 스마트폰 크기로 줄어든다. 폴더블폰 양쪽을 접으면 스마트폰 뒤 가운데에서 맞닿아 접힌다.
상단에는 전원 버튼이 있으며 하단에는 USB 타입-C 연결 단자가 있다.
레츠고디지털은 공개된 렌더링에는 카메라 위치가 명확하게 나와 있지 않다고 밝혔다.
레츠고디지털은 매우 우아한 디자인이라고 극찬했다. IT 매체 톰스가이드 또한 지금까지 공개된 폴더블폰 중 샤오미 제품이 가장 우아하고 아름답다고 평가했다.
샤오미 폴더블폰이 언제 상용화될지 또한 불분명하다고 내다봤다. 레츠고디지털은 “현재 프로토 타입은 몇대 되지 않으며 대량 생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샤오미는 “폴더블폰을 실험실에서 계속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견고한 폴딩을 위해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디스플레이도 공급사와 협력해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샤오미는 24일 폴더블폰을 공개할 계획이다. 폴더블폰 이름을 '샤오미 듀얼 플렉스'와 '샤오미 믹스 플렉스' 중 선택할 계획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