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구독형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놓는다.
CNBC 등 외신은 13일(현지시간) 애플이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채널'과 유사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4월 또는 5월 초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애플 스트리밍 서비스에는 CBS, 비아콤, 라이온즈 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스타즈 등 TV서비스와 자체 콘텐츠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와 훌루는 참여하지 않으며 유료 영화 채널 HBO는 서비스 제공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자체 콘텐츠와 여러 회사 콘텐츠를 애플 TV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에서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자에게 30% 할인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버즈피드는 애플이 내달 25일 행사를 열고 동영상 스트리밍 및 뉴스 구독 서비스를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