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 성상엽)가 지난해 멀티궤도·다중주파수 안테나 등 신제품 판매 호조와 위성통신 안테나(VSAT) 수요가 늘며 역대 최대 매출 10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텔리안테크는 위성통신 안테나 분야 1위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1098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당기순이익 9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31%, 47%, 170% 증가한 수치로 2004년 창립 이래 최대 성과다.
인텔리안테크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멀티궤도·다중주파수 안테나 등 다양한 신제품 판매를 본격화했다. 또 주력 제품 VSAT 장착율과 수요가 증가하며 작년 매분기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해상 데이터통신 수요가 증가하며 인텔리안테크는 올해도 위성통신 안테나(VSAT) 매출이 성장세에 있다. 작년 출시한 육상용 위성 안테나에서도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저궤도위성(LEO) 안테나를 출시하고 해외시장을 겨냥한 군용제품을 선보여 사업영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리안테크는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선제적으로 연구개발(R&D)에 투자, 신제품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신규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해 매출신장과 수익개선도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는 “해상용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현재 LEO 안테나, 군용 안테나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위성통신 시스템 분야 글로벌 리더로, 수출을 확대하고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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