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자영업계가 함께 지난해 12월 발표한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중기부는 19일 일자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자영업대책 관계부처, 주요 자영업 협·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자영업 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2월 정부 차원의 자영업대책 점검 이후 자영업계에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현재 자영업대책 124개 과제 가운데 8개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과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현장의 자영업자들이 정책 효과를 조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차질 없는 정책추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최근 '자영업계와의 대화'에서 제기한 정책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향후 추진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각 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자영업 대책의 개별 정책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그 효과가 자영업 현장에서 조속히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자영업 중장기 정책 로드맵을 현장의 목소리로 계속 살을 붙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