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대표 조정일)가 경기도 화성시(시장 서철모)와 화성시청에서 '행복화성 지역화폐' 운영 관련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지역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다. 경기도 31개 시·군 공동 운영대행사로 코나아이가 선정 한 바 있다. 화성시는 경기도 시·군 중 처음으로 코나아이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역화폐 발행에 나선다.
화성시는 청년배당 78억4000만원, 산후조리비 31억2000만원, 공직자 복지포인트 2억5000만원 등 정책수당 112억원과 일반시민 판매용으로 20억원을 행복화성지역화폐로 발행한다. 코나아이는 정책 발행과 일반 발행 등 카드 발행부터 지역화폐 플랫폼 서비스의 전반적인 운영, 관리를 맡는다.
코나아이 경기지역화폐 플랫폼은 결제 인프라 변경 없이 화성시 내 매출액 기준 10억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전 시중은행과 계좌 연결이 가능해 사용자는 보유한 계좌로 편리하게 행복화성지역화폐 카드를 구매, 충전할 수 있다. 카드는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구매 가능하며, 앱은 오는 4월 초 오픈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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