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K팝 대세 걸그룹 중 하나인 레드벨벳의 다양한 매력이 팝의 고장 미국을 사로잡았다.
19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레드벨벳이 첫 북미투어 콘서트 'REDMARE' 중 미국공연을 마무리하며,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들은 로스엔젤레스, 댈러스, 마이애미, 시카고, 뉴어크 등 미국 5개도시를 대상으로 K팝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의 개성넘치는 매력을 미국 현지에 전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된 것이다.
공연 간 레드벨벳은 총 20곡의 세트리스트를 통해 현지인들의 마음을 다양하게 사로잡았다.
오프닝 무대인 미니3집 타이틀곡 '러시안 룰렛'부터 행복·Rookie·빨간 맛·피카부·Power Up 등 대표 히트곡 무대로 에너제틱하면서도 상큼발랄한 매력을 보이는가 하면, 영어버전 Bad Boy와 RBB(Really Bad Boy)로 현지인들의 감성을 제대로 저격했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고 열띤 박수와 환호를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공연을 즐겼으며, '레드벨벳 ♥ 러비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우리'라는 한글 플래카드로 뜨겁게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레드벨벳은 공연 마무리 간 "저희에게는 도전이자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는데 이 시간을 함께 채워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 여러분 덕분에 잘 해낼 수 있었다", "그 동안 미국 콘서트를 하면서 만든 소중한 추억들이 떠오른다. 사랑한다", "힘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행복했다.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19일 캐나다 토론토 코카콜라 콜리세움(COCA-COLA COLISEUM)에서 공연을 펼치며 북미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