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19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생방송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공식 주관사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협력해 MWC 공식 방송 '모바일 월드 라이브'를 전시장과 바르셀로나 지역 280여 호텔에 생중계한다. 모바일 월드 라이브는 인터넷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5G 상용 기지국(AU)과 단말(CPE)을 활용해 기존 유선 광케이블을 대체, HD급 고화질 영상을 지연 시간 없이 제공한다.
지난해 10월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상용화한 5G 기지국과 단말이 활용되며 최대 1Gbps 초고속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생방송 중 TV와 동영상 좌측 상단에 'Broadcast Over Samsung 5G' 로고가 표시될 예정이다.
서기용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무는 “세계 최대 모바일 축제 MWC19에서 삼성전자의 앞선 5G 기술을 활용해 미래 방송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