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MWC19]〈3〉스마트폰, 5G·새로운 폼팩터 '주목'

MWC19 바르셀로나(옛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9)에서는 최초 5세대(5G)이동통신 스마트폰과 폴더블폰 등 신개념 스마트폰을 대거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MWC19 바르셀로나(옛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9)에서는 최초 5세대(5G)이동통신 스마트폰과 폴더블폰 등 신개념 스마트폰을 대거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MWC19 바르셀로나'(옛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9)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과 폴더블폰이 공개된다.

5G 지원 스마트폰과 더불어 폴더블·듀얼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폼팩터가 적용된 스마트폰이 전시된다.

LG전자는 24일(현지시간) 5G 스마트폰 'V50 씽큐 5G'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8 씽큐'를 공개한다.

V50 씽큐 5G는 초고속·대용량 5G 환경을 지원하는 만큼 속도, 소비전력 등에서 완성도 높은 기술을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커버에 독스 형식으로 듀얼 디스플레이를 착장할 수 있어 더 넓은 화면으로 5G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G8 씽큐는 초청장 문구 '굿-바이, 터치'에서처럼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화면 전환 등 기능을 조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8 씽큐는 올레드 패널을 스피커 진동판처럼 활용하는 CSO 기술을 적용했다.

LG전자는 폴더블폰이 아닌 듀얼 디스플레이폰을 선보여 폼팩터 차별화를 도모한다. 폴더블폰처럼 넓은 화면을 쓸 수 있지만 접지 않고 두 장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미리 보는 MWC19]〈3〉스마트폰, 5G·새로운 폼팩터 '주목'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언팩에서 선보이는 신제품을 MWC 전시관에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5G 지원 모델 '갤럭시S10X'를 비롯한 갤럭시 S10 시리즈 4종을 전시한다. S10 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10X는 6.7인치 디스플레이에 최신 AP인 엑시노스 9820을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용량도 5000㎃h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쿼드·전면듀얼 카메라 등 총 6개 카메라를 탑재됐다.

삼성전자 폴더블폰 전시 여부는 불투명하다.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이다. 접었을 때 4.58인치, 펼쳤을 때 7.3인치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 액티브, 블루투스 이어폰 갤러시버드, 피트니스밴드 갤러시핏 등을 전시한다.

중국 제조사의 행보도 예사롭지 않다. 화웨이는 5G 폴더블폰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미 또한 5G·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포는 광학 10배 줌을 제공하는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 ZTE는 누비아X를 공개한다.

이 밖에도 소니는 엑스페리아 Z24를 선보인다.

지난해와 달리 제조사 최고경영자(CEO) 전략 발표 등은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15일 스마트폰 이원화 전략을 발표했고, 삼성전자 또한 미국 언팩 행사에서 전략을 공개한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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