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은 26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북튜버 김겨울 작가를 초청해 '1인 미디어 시대, 유튜버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북튜버는 책과 유튜버 합성어다. 책과 관련된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말한다. 강연자인 김겨울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2년여 만에 구독자 수 9만명을 넘긴 대표적인 북튜버다. '독서의 기쁨' '활자 안에서 유영하기' 등 2권의 책을 쓴 작가이기도 하다.
이번 강연에서는 김겨울 작가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 운영 노하우와 성공전략, 유튜버가 되는 방법 등을 직접 전해줄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1인 미디어 전성시대를 주도하는 유튜브를 쉽게 이해하고, 독서 관련 콘텐츠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연은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사전 신청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16세 이하의 청소년도 부모와 동반하면 강연을 들을 수 있다. 강연 신청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 '신청·예약 > 이용자교육 > 정보활용능력 교육'에서 25일 월요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