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MWC19 바르셀로나에서 LG Q60·LG K50·LG K40 등 스마트폰 3종을 공개한다.
Q60·K50은 6.26인치, K40은 5.7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전면 베젤을 최소화, 대화면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Q60·K50 전면 상단 중앙 카메라 부분은 물방울 모양으로 감싸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을 높였다.
3종에 탑재된 인공지능(AI) 카메라는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 밝기·대비 등 최적 화질을 추천한다. 이용자는 AI 전용 버튼으로 간편하게 구글 어시스턴트를 실행할 수 있다. Q60·K50 심도 카메라는 이용자가 찍고 싶은 대상을 강조,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아웃포커스 기능을 갖췄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만 적용하던 DTS:X 입체음향 기능을 3종에 계승, 최대 7.1채널의 고품격 음향을 지원한다. Q60·K50은 3500mAh, K40은 3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각각 장착했다.
LG전자는 소비자가 디자인·편의 기능 등 특화된 장점을 선택해 적합한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이연모 LG전자 단말사업부장(전무)은 “경쟁력 있는 실속형 스마트폰을 지속 선보여 고객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