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대표 이영욱·최종성)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4861억원, 영업이익 167억원, 당기순이익 207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16%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종속회사인 미국 할리우드 차병원에서 정부보험 환자 추가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관리종목 지정 이후 자구노력 이행과 4분기 카타르 메디컬센터 컨설팅 사업 수주 매출이 반영된 결과다.
이영욱 차바이오텍 대표는 “잠정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해 관리종목 지정 해제가 예상된다”면서 “연구개발 투자 확대로 세포치료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