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기 필스 에이미 닌텐도 아메리카 대표가 사임한다고 포브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브스는 그가 미국 게임계의 가장 큰 사랑을 받아온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닌텐도에서 13년을 근무했다.
그의 임기는 4월 15일까지다. 더그 바우서 닌텐도 부사장이 신임 대표가 될 예정이다.
닌텐도 측은 “레기 필스 에이미 대표는 탁월한 리더였으며,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사람이었다”며 “닌텐도를 위해 한 모든 일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에이미 대표는 “닌텐도는 마음속에 영원히 자리잡고 있을 것”이라며 “훌륭한 브랜드를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며, 믿을 수 없을만큼 재능있는 사람들과 일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은퇴 후 아내, 가족 ,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며 “'게임오버'가 아닌 '레벨업'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