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제 20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수출상 수상

JW중외제약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
JW중외제약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

JW중외제약은 28일 제 20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신약개발부문 '기술수출상'을 수상한다.

수상기술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이다. JW중외제약이 개발한 혁신신약 후보물질로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 활성과 이동을 차단한다.

JW1601은 항염증 효과 위주인 타사 개발제품과는 달리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가려움증과 염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을 보유한다. 경구제로 개발함에 따라 복용 편의성도 개선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로 평가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경구 치료제에 대한 환자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난치성 질환”이라며 “국내 기술 기반 혁신적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로 삶의 질 개선뿐만 아니라 한국 제약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20회를 맞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최초 제정한 신약개발 관련 상이다. 한국 신약개발연구조합은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해 1999년 4월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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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