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인천지역 청년 구직자 맞춤 지원 '잡스인천' 운영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상반기 취업시즌을 맞아 직장을 잡으려는 인천지역 청년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25일 인천TP에 따르면 내달 남동구 구월동에 자리한 일자리 소통공간 '잡스인천'에서 대기업과 공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을 강사로 초청, 입사비법 등을 구직자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취업에 성공한 이들은 이번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성공담과 취업 '꿀 팁'을 전한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직무소개, 복리후생, 자신의 취업 준비과정 등 구직자의 입사를 실질적으로 도울만한 내용이다.

이번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롯데홈쇼핑·롯데건설·롯데칠성음료(9일), 삼성디스플레이·현대중공업(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근로복지공단(23일)의 현직자가 참여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잡스인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안내받거나, '잡스인천'으로 문의하면 된다. 각 프로그램 당 참여자는 25명 안팎을 모집할 계획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지난해 10여개 기업체 현직자가 참여한 멘토링 프로그램 인기가 높았다”며 “취업준비로 서울 강남 등지에 위치한 컨설팅 기관들을 찾던 구직자 수고를 덜어주는 데 적잖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 포스터.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 포스터.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