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월드투어 일정중인 블랙핑크가 아시아·북미·유럽에 이어 오세아니아 지역까지 추가진행을 확정하면서, K팝 인기그룹으로서의 저력을 과시한다.
25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BLACKPINK 2019 WORLD TOUR with KIA [IN YOUR AREA] AUSTRALIA' 포스터를 게재, 오는 6월 호주공연을 공식화했다.
이번 호주일정 확정은 미국 인터스코프 레코드와의 계약을 토대로 CBS '레이트쇼'와 ABC '굿모닝 아메리카' 등 미국 내 주요 외신에서 집중보도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걷고 있는 블랙핑크가 보다 많은 국가의 팬들과 만나며 K팝 대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확인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된 것이다.
특히 방콕·자카르타·홍콩·마닐라·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타이베이(예정) 등으로 진행중인 아시아 투어에 이어 북미(6개도시)·유럽(6개지역) 등 K팝한류의 주요지역을 아우르는 데 이어, 오세아니아 지역 팬들까지 매료시키며, 확고부동한 글로벌 걸그룹의 위치를 마련하려는 행보로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블랙핑크의 호주공연 일정은 오는 6월13일과 15일 2회에 걸쳐 각각 멜버른과 시드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첫 북미투어에 앞서 오는 4월12일, 19일 2회에 걸쳐 K팝 아이돌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