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보인턴과 라미 말렉이 아카데미 시상식에 함께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진행된 제 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했다.
루시 보인턴과 라미 말렉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 각각 프레디 머큐리의 옛 연인 메리 역, 프레디 머큐리 역으로 함께 출연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할리우드 공식 커플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라미 말렉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고 수상 소감 도중 “루시 보인턴이 영화의 중심이었다”며 연인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도 잊지 않았다.
수상 후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나누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루시 보인턴은 1994년생으로 2006년 영화 ‘미스 포터’로 데뷔했다. 이후 ‘발레 슈즈’, ‘싱 스트리트’ 등에 출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