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기부금 전달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과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과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독립유공자유족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은 지난 11일부터 KEB하나은행에서 진행하고 있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독립운동가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움 속에서 숭고한 희생 정신을 이어 받아 열심히 살아가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사회에서 대우받고 자랑스럽게 살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8일부터 정기예금 한시적 특별 판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특판 정기예금의 총 판매한도는 1조원이며, 최저 500만원 이상 최대 5억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1년제는 최고 연 2.2%, 1년 6개월제는 최고 연 2.3%의 금리를 제공하며, 한도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