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MWC19 바르셀로나'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수여하는 '베스트 모바일 오퍼레이터 서비스상'을 스위스 이동통신사업자 선라이즈와 공동 수상했다.
화웨이는 선라이즈와 스위스에 구축한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고정형무선접속(FWA) 서비스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선라이즈는 광케이블 인프라가 없는 교외 지역에서 광대역 모바일 인터넷 수요와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자, '모두를 위한 5G' 기치를 내세우며 5G FWA 인프라를 구축했다.
3월 말이 되면 5G 네트워크는 스위스 내 150여 마을로 확장될 예정이다. FWA 서비스는 개인 고객에게 제공되고, 기업 고객은 1Gbps급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
제리 헤 화웨이 클라우드 코어망 제품군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화웨이는 선라이즈가 추구한 '모두를 위한 5G' 전략에 기여했다는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고객 및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업하며, 5G 상용화가 빨리 무르익고, 비즈니스 및 사회 가치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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