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이 4일 대전 본원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헌장 및 갑질 근절'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인권 존중과 불공정한 갑질 관행 바로잡기에 대한 임직원의 의식을 높이고 솔선수범 의지를 다짐하고자 마련했다.
인권경영헌장은 차별금지, 공동번영 지향, 기회의 평등, 인권침해 예방 등 10개 선언에 대한 실천 의지가 담겨있다.
또 갑질 근절 선언문은 공정한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 부당한 사적 노무 및 금품 등 제공·요구 금지, 갑질 행위 신고자와 피해자 보호 등 구체적인 실천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창업진흥원은 인권보호담당관을 통해 기관 내 인권침해 상담과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갑질 피해 신고센터(감사실)와 협업으로 갑질 근절 문화 확산과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도 주도한다.
김광현 원장은 “선포식을 통해 임직원들이 인권 존중과 갑질 근절의 가치를 체질화하고, 나아가 사회적 인식개선에 기여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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