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열린연단: 문화의 안과 밖'(열린연단)이 '삶의 지혜'를 주제로 9일부터, 6번째 강연 시리즈를 시작한다.
열린연단은 국내 석학들이 직접 주도하는 강연 프로젝트다. 김우창 명예교수를 비롯해 유종호 전 연세대 석좌교수, 이덕환 서강대 교수, 이승환 고려대 교수, 김상환 서울대 교수, 문광훈 충북대 교수, 박명림 연세대 교수 등 7명 자문위원이 강연 기획부터 연사 섭외, 강연 진행까지 프로젝트 전반을 운영하고 있다.
열린연단 6번째 시리즈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개인의 인간적 성장과 관련해 어떻게 보람 있고 성숙한 삶의 실현이 가능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검토한다.
6번째 기획 시리즈는 1년간 8섹션으로 나눠 총 50회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진행한다.
이윤성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장, 김광현 서울대 명예교수, 김현경 문화인류학자, 정민 교수 등이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열린연단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는 “오늘날 수없이 생산되는 지식과 정보는 처세술, 자신의 목숨을 보존하는 방책 즉 이존책의 테두리 안에서 움직이게 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면서 “주로 개인의 삶에 초점을 맞춰 넓은 관점에서 어떤 것이 바른 인생의 전략인가 생각해보려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청중으로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http://openlectures.naver.com)에서 직접 신청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강연 영상과 강연 원고 전문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