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3사가 전용 데이터로 EBS 교육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2종을 출시했다.
SK텔레콤은 'EBS 데이터팩', KT와 LG유플러스는 'EBS 데이터 안심옵션'의 이름으로 각각 선보인다.
청소년용(6600원)과 일반 성인용(9900원)이 제공되며, 청소년용은 2001년생 및 이후 출생자, 성인용은 2000년생 및 이전 출생자가 가입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고교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각 이통사가 비용 절반씩을 지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매일 전용 데이터 2GB를 받을 수 있으며, 소진 후에도 최대 3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이용 가능 서비스는 △EBS중학+ △EBSi고교강의 △EBS 매쓰(Math)로, 초·중·고등 학습 교육 위주다.
이용 또는 지원을 원하는 이통사 오프라인 매장과 고객센터를 통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신청하면 된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