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 및 리포팅 솔루션 업체 포시에스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포시에스(대표 박미경 문진일)는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에 전자문서 솔루션 '오즈이폼'(OZ e-Form)을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유비케어는 1993년 국내 최초로 병의원용 전자차트(EMR:Electronic Medical Record)인 '의사랑'을 출시하며 IT기반 의료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전국 2만1200여 병의원과 약국, 19개 전국 대리점과 서비스 조직을 포함한 국내 최대 의료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의사랑은 현재 전국 병의원 전자차트 시장 45%를 점유하고 있다. 1999년 출시된 약국 전용 EMR '유팜'은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비케어는 국내 EMR 업계 최초로 전자문서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내 대리점과 의사, 약사가 종이문서로 진행하던 계약서 20종을 포시에스 오즈이폼을 적용해 전자문서로 대체했다. 유비케어는 업무처리 프로세스와 업무 소요시간을 간소화하고 단축했다.
유비케어는 종이 계약서 출력, 작성, 스캐닝, 물리적 저장 공간 확보 등이 필요없어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고객도 계약서 작성 편의성 증대는 물론 전자서명제 도입으로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줄어들게 됐다. 특히 전자문서 시스템을 기존 고객정보 관리, 매입·매출 관리), 발주·납품 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전사적 및 대외적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유비케어는 향후 대리점을 비롯해 딜러, 총판 등 유통채널로 시스템 활용 범위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포시에스 오즈 이폼은 XML 서식과 PDF 문서를 하나로 통합, 개발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전자문서 솔루션이다. 다양한 고급 컴포넌트를 활용해 편리하게 전자문서를 만들 수 있다. 기존 개발 서식과 완벽하게 호환 가능하다.
또 다양한 생성 방식이 모두 지원되는 HTML5 기술력과 서명영역 자동확대·필압·획수·시간체크 등이 포함된 윈도10 환경에 최적화된 전자서명 기능을 제공한다. 포시에스는 많은 고객 기반 구축 노하우와 성공사례를 보유하며 전 산업 분야 다양한 업무에서 페이퍼리스화를 선도하고 있다.
문진일 포시에스 대표는 “유비케어 전자문서 시스템 구축 사업은 국내 EMR 업계 최초 사업으로 포시에스가 업그레이드된 경쟁력을 갖추게 된 또 하나의 사례”라면서 “앞으로 모든 산업 분야의 다양한 고객 요구를 발빠르게 파악해 최고 전자문서 기술력으로 최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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