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재 배재대 제8대 총장 취임

김선재 배재대 제8대 총장. 사진출처=배재대학교
김선재 배재대 제8대 총장. 사진출처=배재대학교

김선재 배재대학교 제8대 총장이 5일 취임 예배와 함께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김 총장은 이날 취임예배를 통해 “학생 성공 구현과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구성원 소통에 주력하겠다”며 “학사 운영과 연구 환경, 행정 효율화가 보장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미래를 디자인하는 창의융합인재 배양'을 비전으로 삼아 중부권 최고의 교육중심 대학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 창의융합 교육 선도를 위해 전공의 벽을 허물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총장은 1958년생으로 진주고, 경희대, 미국 이스턴 미시건대 대학원 석사,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대학원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국회 정책연구위원을 지낸 뒤 1989년 배재대 전자상거래학과 교수가 돼 국제통상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총장은 24년 만에 비 배재고 출신으로, 대학 내부에서는 배재고 출신 총장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해소되길 기대하고 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