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코머스 목포세라믹산단 공장 착공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신소재 전문 업체 코머스(대표 김윤재·홍광이)가 목포세라믹일반산업단지에서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코머스는 연면적 1000여㎡의 신축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총 30억원을 투자해 대형 스프레이드라이어와 전기로 등 양산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반도체와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등 열 배출용 구상알루미나와 정유화학 및 환경산업용 융복합산화물 촉매담체를 생산한다.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전경.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전경.

특수형태 무기분말 소재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코머스는 지난해 8월 전남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에 입주한 뒤 목포 세라믹산단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전문인력 10명을 채용하고 향후 3년 내 수출 30억원 등 100억 규모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의 시제품 시험생산·평가 등 80여종의 공정별 일괄장비를 활용해 기업들의 조기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각종 정부과제와 연계해 시제품 제작, 판로개척, 인력양성,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유동국 원장은 “코머스 공장 착공으로 세라믹산업 생태계조성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라믹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