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경영인 교육 프로그램 '신한 MIP' 11기 입교식

지난 6일 서울 역삼동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진행된 신한 MIP 11기 입교식을 마치고 정만근 신한은행 부행장(맨앞줄 왼쪽 일곱번째)과 교육생들이 함께 기념촬영했다.
지난 6일 서울 역삼동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진행된 신한 MIP 11기 입교식을 마치고 정만근 신한은행 부행장(맨앞줄 왼쪽 일곱번째)과 교육생들이 함께 기념촬영했다.

신한은행은 차세대 경영인 교육 프로그램인 '신한 MIP' 11기 입교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신한 MIP는 중소·중견기업 2세 경영인 대상으로 경제·경영 및 다양한 분야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09년 1기 25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10기까지 총 34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MIP 11기 35명은 3월초 교육을 시작해 격주 수요일마다 4개월간 강연을 이수한다.

신한은행 기업금융부 컨설팅팀 회계사·세무사·M&A 전문가가 진행하는 사례 중심 실무이론 교육과 리더십, 인문학, 커뮤니케이션 등 명사 초청 강연으로 구성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세 경영인이 직면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 은행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MIP가 경영 승계를 완성하고 차세대 경영자간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