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촬영 거부 선언 이유? "다 집어치울 뻔"

사진=MBN캡쳐
사진=MBN캡쳐

배우 이미숙이 제주도 즉흥여행에 촬영거부를 선언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N ‘오늘도 배우다’에서는 제주도로 즉흥 여행을 떠난 김용건, 박정수, 이미숙, 정영주, 남상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배우는 김포공항 입구에 도착하자 제작진에게 “어디 가는지 알려달라”며 불안해했다.
 
이미숙은 “제주도 여행을 간다”는 답변에 “미친 거 아냐?”라고 반발했다. 그는 “나 안갈 거야”라며 버스에서 내리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맏언니 박정수에 “언니가 어른이니까 화를 내야지”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박정수는 “내가 왜 화를 내냐”라며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김용건이 나서 “언니인 정수가 70% 화내고 미숙이가 30% 내”라고 해결책을 내놔 웃음을 안겼다.

이후 제주도에 도착한 그는 “정수 언니가 철수하자고 했으면 ‘다 집어치워’하고 철수할 생각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용건은 그의 편을 들었고 “사실 지금 어느 줄을 잡아야하나 간 보는 중이다”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