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진 의원을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판사 출신으로 1997년 대선 때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정책특별보좌역을 맡으며 정치에 발을 들였다.
이후 제17대 총선에 당선되면서 20대까지 국회의원에 당선된 4선 의원이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그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총선은 당연히 안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