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행장 김도진)은 퇴직연금 가입자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퇴직연금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가능한 거래 시간과 서비스 종류다 확대된다.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퇴직연금(개인형IRP) 가입자는 365일, 24시간 '보유상품 변경' 업무를 할 수 있다. 특히 개인형퇴직연금(개인형IRP)은 입금, 해지, 납입한도 조정 등 모든 거래가 가능하다.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서비스인 아이원 로보 퇴직연금도 도입한다.
고객별 투자성향을 분석해 인공지능(AI)이 맞춤 포트폴리오를 추천하고,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진단해 포트폴리오 조정(리밸런싱)을 자동 제안한다.
내부 시스템도 개편했다.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통지·발송이력 관리 강화 등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강화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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