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가라지(대표 백기민)와 물류 플랫폼 고고밴(대표 남경현)이 1인 기업가와 스타트업을 위한 물류 운송 서비스 업무협력(MOU)을 가라지 교대점에서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1인 기업가와 소규모 스타트업이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물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가라지 멤버들은 고고밴 물류 배송 서비스를 5% 기업 할인 혜택을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전용 주문 웹페이지 계정을 생성하실 수 있다. 가라지와 고고밴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1인 기업가와 스타트업이 더 나은 물류 운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
가라지는 1인 크리에이터와 소규모 스타트업에 특화된 업무 공간을 제공하는 공유오피스로 물리적 공간뿐만 아니라 마케팅, 사업 컨설팅, 채용, 프로젝트 매칭 등 다양한 업무 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월 강남점을 오픈하며 강남권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지점을 늘릴 목표다.
가라지 백기민 대표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공유경제의 큰 축으로서 공유오피스가 다른 공유경제 산업 분야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커다란 공유 네트워킹 체계를 만들고자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