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일상]전기차 강국을 기대하며

요즘 관공서, 관광지, 신축 아파트 등에 설치된 주차장에서는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말까지 전국 전기차 충전소가 7000여곳이 되고 국내 전기차 총 판매량이 3만대를 돌파했으니 당연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배터리 성능 등 제조 기술이 크게 발달하면서 역사가 100년이 넘는 휘발유·경유 중심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뀔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 지위를 차지해 온 우리나라가 앞으로 도래할 전기차 시대에서도 여전히 중심에 서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