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소속사 메이크어스가 정준영과 계약해지를 알렸다.
잘못 들인 가수 정준영 한 명이 소속사 전체의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메이크어스는 지난 1월 정준영과 계약을 체결하며 한솥밥을 먹었다. 계약한 지 두 달 만에 정준영은 논란의 중심이 되어 회사를 떠났다.
앞서 소속사 측은 정준영 영입과 동시에 새로운 음악 레이블을 구축하며 음악 사업 확장에 발돋움을 하려는 계획이었다. 아티스트에게도 폭넓은 환경지원을 약속했지만 결국은 회사에 손해만 끼쳤다.
이미 수년 전 불거졌던 논란이 있었던 정준영의 소속사가 된 메이크어스는 그의 아티스트로서의 가치를 보고 품었다. 새롭게 음악 레이블까지 구축하며 첫 타자로 정준영을 내세웠으나 오명만 남긴 꼴이 됐다.
한편 메이크어스는 현재 선미, 박원, 어반자카파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