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 청년이사회 발족

농협금융지주 제1기 청년이사회 위촉식에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앞줄 왼쪽 세번째), 최창수 NH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뒷줄 오른쪽 첫번째), 청년이사들이 위촉식을 가졌다.
농협금융지주 제1기 청년이사회 위촉식에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앞줄 왼쪽 세번째), 최창수 NH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뒷줄 오른쪽 첫번째), 청년이사들이 위촉식을 가졌다.

NH농협금융지주(회장 김광수)는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청년이사회를 발족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년이사회는 농협금융의 체질 개선과 미래 성장을 선도할 농협금융지주 각 부서 직원 11명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청년이사는 여러 안건 주제를 선정하고 열띤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광수 회장은 청년이사에게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청년이사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이 실질적으로 정책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년이사회는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조직 내 잘못된 관행과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